사람들은 직장에서 각종 다양한 직무 스트레스를 경험한다. 스트레스는 신체적, 심리적인 자극에 의한 개인적인 반응이며, 다양한 요구들(대인관계, 직무환경, 작업장 내의 규칙 등)와 갈등으로 인하여 발생한다. 직장에서 경험하는 직무 스트레스의 두 가지 유형인 디스트레스와 유스트레스 개념 및 세부 요인들을 살펴본다.
Selye(1976)에 따르면 스트레스는 상황의 요구에 대한 신체의 비특이적 반응이다. 스트레스에는 건강한 스트레스(유스트레스)와 병원성 스트레스(디스트레스)의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디스트레스(distress)은 부정적인 심리적 상태의 존재로 인해 드러난 스트레스의 원인에 대한 부정적인 심리적 반응이며, 유스레스(eustress)는 긍정적인 심리적 상태의 존재로 인해 나타나는 긍정적인 심리적 반응이다(Simmons & Nelson, 2001).
대부분의 스트레스 연구는 고통의 원인과 스트레스 요인을 다루는 대처 전략의 식별에 중점을 두었다. 결과적으로 유스트레스 원인을 다루는 연구와 그 원인을 다루는 연구는 부족하였다.
Nelson and Simmons에 제안한 전체론적 모델((HMS: Holistic Model of Stress)에서는 스트레스의 원인에 대한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심리적 반응을 모두 포함하여 제시하고 있다. 전체론적 모델은 다음과 같은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다.
1. 스트레스의 원인들
- 역할 요구
- 대인관계 요구
- 신체적 요구
- 직장(일터)의 정책
- 직업조건
2. 스트레스의 조절 요인: 개인 차이
- 낙관주의
- 강인함
- 통제의 소재
- 자기 신뢰
- 일관성
3. 디스트레스: 스트레스 원인에 의해 발생된 부정적인 심리적 반응(개인차 변인에 의해 조절됨)
- 화/호전성
- 직무 소외
- 좌절
- 번아웃
- 불안
4. 유스트레스: 스트레스 원인에 의해 발생된 긍정적인 심리적 반응(개인차 변인에 의해 조절됨)
- 희망
- 의미있음
- 관리가능성
- 긍정 정서
5. 스트레스에 대한 대응방식: 대처(Coping)와 향유하기(Savoring)
현재 스트레스 대처(Coping)에 관한 주요 접근 방식은 대처를 "성공과 무관하고 능동적이고 방어적인 전략을 포함하는 노력"으로 정의한 라자루스(Lazarus)와 폴크만(Folkman)의 작업에서 시작된 거래적 접근이다. 대처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하나는 문제와 해결에 중점을 둔 유형이다. 또 다른 유형은 문제에서 비롯된 감정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전체론적 모델에서는 대처와 유사하지만, 유스트레스를 위한 세이버링(Savoring) 개념을 도입했다. Nelson and Simmons에 따르면 savouring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무언가를 즐기거나 큰 기쁨으로 그것에 머무르는 것"을 의미한다.
6. 스트레스 과정의 결과: 본인의 삶 뿐만 아니라 가족의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 신체적 건강
- 정신적 건강
- 업무 성과
- 배우자의 건강
- 결혼생활의 질
- 자녀 양육의 질
- 우정의 질
- 공동체 참여
유스레스의 예로 '블로그에 글쓰기'를 들 수 있다. 이것은 누가 시켜서 하는 것도 아닌데 스트레스 받아가며 하는 것이다. 나만의 특색이 있는 블로그를 만들어간다는 희망을 가지고, 오히려 즐기는 자세로 접근해보는 것이 좋겠다.
직장에서의 유스트레스 예는 내가 기존에 해본 같은 일은 아니지만 '새로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이다. 대체로 기존 역량 50% 내외를 가지고 시작하여, 좌충우돌 배우고 익히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나면 새로운 역량을 얻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스트레스를 보는 관점에 따라 관리도 다르게 할 수 있다.
스트레스에 대해 부정적인 관점을 주로 가졌다면, 이제 긍정적인 관점으로도 접근해보고 오히려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가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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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9 - [Meaningful Work] -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면?
참고 논문: Savoring Eustress While coping with distress -The holistic model of st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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