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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e Story

합리적 선택과 결정을 방해하는 인지편향과 대표적 예

by 큐비(Quby) 2021. 12. 24.

나의 사고방식이나 판단하는데 인지편향이 작용하는 것을 알고 있으면 각자의 상황에서 조금 더 합리적으로 결정하고 행동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인지편향은 사고 과정에서 마음이 오류를 범하게 되면 판단이나 반응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결과를 낳는 것을 말한다. 이런편향은 기억이나 주의력이 저하된 경우에 더 많이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그 이유는 정보가 부족해 압박을 느낀 뇌가 편법을 택하기때문이다. 편향이 항상 나쁜 것은 아니다. 어떤 편향은 생존을 위해 신속한 결정을내려야 할 때 나오는 자연스러운 결과이다.

 
 
인지 편향(Cognitive bias)은 경험에 의한 비논리적 추론으로 잘못된 판단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인지심리학에서 확증편향은 정보의 처리 과정에서 일어나는 인지 편향 가운데 하나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바라거나 어떤 사건을 접하고 감정이 앞설 때, 그리고 저마다의 신념을 지키고자 할 때 확증 편향을 보인다. 확증 편향은 원하는 정보만 선택적으로 모으거나, 어떤 것을 설명하거나 주장할 때 편향된 방법을 동원한다.

 

개인들은 입력된 인식으로부터 자신만의 "주체적인 현실"을 창조한다. 객관적인 인식이 아닌 개인이 구성하는 현실은 세상을 바라보는 개인의 행동을 결정지을 수 있다. 때때로 인지편향은 개인의 합리성을 결여시키고, 개인의 지각을 왜곡시킬 수 있으며, 개인이 부정확한 판단을 내리거나, 비논리적인 해석을 겪게 만들 수 있다.

 

인지편향은 판단에서 규범 및/또는 합리성에서 벗어나는 체계적인 패턴이다. 그들은 종종 심리학, 사회학 및 행동경제학에서 연구된다.

 

©stevepb, source: Pixabay

 

대표적인 인지 편항을 알아본다.

 

기준점 편향(anchoring) 

가장 처음 접한 정보에 지나치게 중요성을 부여함(닻 내림효과 또는 정박 효과라고도 부른다. 

기저율 오류(base-rate fallacy)

기저율(해당 사건의 일반적인 존재 비율)을무시하고 추가적인 특정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함.



밴드왜건 효과

남들의 생각이나 행동에 동조하기 위해 자기 자신의 믿음이나 판단을 무시함.



도박사의 오류

현재 어떤 일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면 미래에는 덜 자주 일어날 것이라고 잘못 판단하는 것. 예컨대 룰렛게임에서 지금까지 구슬이 계속 검정칸으로 갔다면 곧 분명히 빨간 칸으로 갈것이라고 예상함.

과도한 가치 폄하

미래의 더 큰 보상을기다리기보다 현재의 작은 보상을 선택함.

▶ 확률의 무시(Neglect of probability)

인지 과정이 불명료한 상태에서 결정을 내릴 때, 어떤 사건에 대한 확률을 무시하는 것. 예컨대 비행기 추락 사고가 무서워서 비행기를 타지 않으면서 통계적으로 훨씬 위험한 과속 운전을 함.


현상유지 편향

변화를 시도하기보다는현재의 상태를 똑같이 유지하거나 가능한한 조금만 바꾸는 쪽을 선택함

 

자기 고양적 편견

개인은 집단의 성공이 자신으로 인한 것으로 여기는 반면, 실패의 경우 다른 구성원의 탓으로 돌리는 경향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자기 고양적 편견은 공동체 사회에서 실패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모습으로 자주 발견된다.

 

사후 확신 편향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해 "나는 원래 모두 알고 있었다." 듯이 말하거나 생각하는 경향을 의미한다. 이러한 편향은 후에 일어날 사건을 이미 예측하고 있었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 사용되고는 한다.

 


 

주요 참고자료

[1] 심리원리 인포그래픽 심리학 팩트 가이드

[2] 위키백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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